숲속의 책놀이터 정음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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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

코로나19로 알게 된 정음학원의 효과♡
작성자 송*규 어머님 날짜 20-09-08 조회 6,550회

안녕하세요! 저는 12세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숲속의 책놀이터 정음에 저희 아들을 보낸 지 2년쯤 된 것 같습니다.

책보다는 자전거 타는 것을 더 좋아하는 저희 아들은 집에서 책에 빠져 지내지는 않았지만

정음에 가는 걸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본인이 다니는 수학이나 영어학원보다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숙제도 없어서 좋아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마비시킨 2020년 3월에 학교도, 학원도, 놀이터도 갈 수 없게 되었을 때!!

 저는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들이 책을 매우 즐기며 볼 수 있는 아이란 걸 말입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자기 방에 들어가 본인이 좋아하는 피규어들과 한참 노는 소리가 들리더니 어느 순간 집이 조용해집니다.

놀다 지쳐 잠들었나하고 방을 보니 한국사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만화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눈을 비비고 자세히 보니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한국사 책에 몰입하고 있었습니다.

아들 키우면서 이런 모습을 볼 거란 생각을 해 본적이 없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이런 아들의 모습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 놀러 다닌다고 생각했던 정음에서 다양한 도서 수업을 받았던 것이 이렇게 아이를 변하게 한 것을 코로나19가 오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어쩌면 벌써부터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이제야 이런 모습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흔적 없이 쌓인 책에 대한 우리 아이의 감정은 전 세계가 마비된 지금에서 가장 강력한 힘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긴 만큼 모든 부모님이 지치신다는 요즈음에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건 다름 아닌 정음학원이었습니다.

 그냥 노느니 책이라도 보고 오라고 보낸 것 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준 정음학원의 선생님과 원장님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