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고대 그리스 올림픽』수업을 진행한 후 성화봉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고대 그리스 올림픽』은 현대의 올림픽에 대해 환기한 후 올림픽의 유래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자연스럽게 올림픽과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황의조 선수의 심정을 떠올리는 것으로 수업에 녹아들어갔습니다. 설렘, 기쁨, 즐거움, 떨림, 그런 감정이 들지 않았을까 의견이 모아졌답니다:)

수업을 통해 막연하고 간접적으로 조금씩 알던 올림픽에 대해 구체적이고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이 고대에는 5일 동안 열렸지만, 현재는 16일 이하(IOC:국제올림픽위원회 규정)로 이루어진다는 것.

​고대 올림픽은 튼튼한 몸과 운동이 신을 기쁘게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축제를 열었다는 것,

​판크라티온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기로부터 현대 올림픽이 프랑스와도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말예요. 

특히 성화가 1928년 네덜란드(9회)에서 처음 등장하고 시작됐고, 이후에 규칙으로 정해서 이상이나 평화, 기타 나라마다 의미를 담아 성화 봉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움이었답니다. 

올림픽의 성화 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수업을 오랫동안 즐겁게 기억하기 위해 성화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개성 있는 성화를 만들어 보며, 독서와는 또 다른 집중력과 창의력을 발휘해냈습니다.

시간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올림픽 역시 마찬가지로 제한된 물자와 제한된 시간 내에 준비해내는 것이기에, 계획된 시간에 맞춰서 만들어냈답니다.

각각 성향과 개성이 드러나는 성화봉.

만들기가 끝난 이후에 각각의 성화봉 매력을 선생님이 짚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성화봉을 통해 올림픽의 정신을 마음속에 새기고,

오늘 알게 된 내용들을 기억해가기로 함께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