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체험 장소 농촌체험전문가와 함께한 모심기 농촌체험 |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1-06-15 | 조회 | 1,70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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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체험 전에 아이들과 모심기에 대한 이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체험이 6차 산업의 과정 중 하나이기에 아이들에게 6차 산업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었습니다~ 6차 산업은 1,2,3차 산업이 합쳐진 것이기에 아이들에게 각각의 산업을 알려주고 우리가 진행할 6차 산업이 어떻게 진행하는지도 사진과 함께 아이들에게 전달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과정을 들으면서 자신이 어떤 과정에 참여하는지 명확히 알고 자신이 키운 모가 어떻게 변화할 지 예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쌀의 성장 과정을 알려주었습니다. '쌀 미'(米) 자에 '여덟 팔' (八)자가 두 번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듯이 쌀농사는 사람의 손길이 88번이 필요한데요! 그 중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모내기는 벼 농사의 첫 단추이기에 아이들에게 모내기 체험이 정말 중요한 과정임을 상기시켜주었답니다! 또 모내기의 두 가지 방법인 손 모내기와 이앙기를 소개해주며 우리가 할 체험을 정리해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론 수업을 들으며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 본격적으로 체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 진행한 것은, '직접 손으로 모심기' 였습니다! 농촌체험전문가이신 김정협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손으로 모를 심는 방법을 알려주신 후 아이들이 체험을 하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은 푹푹 빠지는 진흙이 처음에는 자신을 붙잡아가는 것 같다며 힘들어했지만 나중에는 평지를 걷듯 자연스러워졌답니다! 또, 모를 직접 심으면서 어떻게 초록색 모가 큰 황금색 벼가 되는지 궁금해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알맹이가 생기는 것을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햇빛이 반짝거리는 날씨에 무척 더웠지만 아이들의 몸과 마음도 햇빛만큼 빛나보였답니다.^^ 아이들과 두 번째 체험으로 이앙기를 타 보았습니다! 이앙기는 모를 심어주는 기계인데요. 아이들이 직접 모를 심고 기계를 살펴보면서 이 기계가 왜 등장했을지, 기계에 있는 부품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이건 뭐예요~?'라고 질문을 하기도 하고 '선생님! 기계가 심으니까 저희가 심은 것보다 일정하고 반듯해요!'라고 아이들이 심은 모와 비교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기계를 타 재미를 느낄 뿐 아니라 기계에 대해 자세히 생각하는 시간도 되었답니다:). 농촌체험전문가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어떠했는지 물으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모내기에서 벼가 스스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과정이 87번 더 있다고 말하니 아이들은 화들짝! 놀랐습니다~ 농부들이 쌀을 그만큼 소중히 가꾸어 아이들의 입 속으로 가는 것이기에 밥을 남기지 말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기도 하는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